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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포털 질로우가 자사 사이트에 소개되는 매물에 자연 재해 관련 정보를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질로우 측은 80% 이상의 바이어들이 주택 구매시 각종 자연재해에 대한 위험 여부를 고려하고 있어 매물 소개할 때 기후변화와 부동산경제가 연계된 조사분석을 내놓는 빅데이타기관 퍼스트 스트릿(firststreet.org)이 제공하는 각종 자연재해 관련 정보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질로우에 소개되는 주택 매물에는 홍수, 폭풍, 화재, 날씨 관련 지수는 물론 향후 15~30년간 예상되는 위험 요소 그리고 각종 피해 방지 및 사후 조치를 위한 보험 정보 등이 첨부된다.
한편 질로우는 8월 현재 신규 리스팅의 16.7%는 산불 위험, 12.8%는 홍수의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분석했다.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