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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LA 지역 오피스 임대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세빌스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LA 지역에서 임대 계약을 맺은 오피스 건물은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한 380만스퀘어 피트로 지난 2020년 1분기의 증가폭 400만스퀘어피트에 맞먹는다. 4년여만에 최대치로 오피스 임대가 늘어난 셈이다.
LA지역 상업용 부동산 브로커들에 따르면 게임업체 등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임대가 늘어나고 재택에서 벗어나 사무실 출근을 선호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오피스임대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올 3분기 기준 LA 지역 오피스 빌딩의 평균 공실률은 약 28.3%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임대료는 스퀘어피트 당 3.90달러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