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가 운영중인 플랫폼. [에이블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4910, 아무드(amood)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지난달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블리·4910·아무드를 포함한 9월 통합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주문은 31% 증가했다. 아무드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일본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구체적으로 에이블리는 지난달 거래액과 주문 고객 수가 37%씩 뛰었다. 패션, 뷰티, 생활용품 전 상품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4910은 올해 3월 대비 거래액이 282%, 주문 고객 수는 360% 늘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첫 글로벌 플랫폼인 아무드도 거래액과 주문 고객 수 모두 400% 증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기준으로 지난달 월 사용자 수(MAU) 역시 878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의 성공 방정식인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남성과 글로벌 고객까지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사업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