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은 오는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자이텍스 글로벌 2024'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이텍스는 1981년부터 시작된 박람회로, 올해는 100여개국에서 약 5000개 기업이 참가했다.
모델솔루션은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공동 개발 중인 헤드 마운트(머리 착용) 타입의 증강현실(AR) 디바이스 'MS-AR20SE'를 선보이고 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다.
MS-AR20SE는 올해 11월까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전 공장 및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는 "미래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첨단 AR 디바이스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