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예방 활동’ 전개

봉사활동에 참여한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들 [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예방을 위한 점자형 스티커 부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조류충돌방지협회와 함께 경기도 이천시 회억리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호 및 인공구조물과 자연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류 충돌은 건축물의 투명창을 인지하지 못하고 비행하는 새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점자형 스티커를 2.5m 높이의 투명 방음벽 약 60m 구간에 걸쳐 설치했다.

지난 상반기 활동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약 20명의 롯데글로벌로지스 이천 물류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2시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조류 충돌을 약 90%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생태계 보호와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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