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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메트로뱅크의 지주사 US 메트로뱅콥은 24일 올해 3분기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33%와 24.58% 감소한 174만달러, 주당 11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 49%나 늘어난 실적을 거뒀던 2분기 대비 대폭 하락한 수치다.
은행의 자산은 13억8800만달러로 직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9%와 15.7% 증가했다..
자산이 증가했지만 부실자산 비율은 직전분기 0.28%, 전년동기 0.1%에서 0.36%까지 악화됐다.
예금은 12억 1460만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2.76%, 전년동기 대비 17.27% 증가했다.
은행의 수익 개선에 기여하는 무이자 예금은 20억1000만달러로 2분기 대비 7.05%, 전년동기 대비 1.39% 증가하며 무이자 예금 감소로 고심하고 있는 타 은행들에 비해 좋은 성과를 올렸다. .
대출에 중요한 예대율의 경우 91.75%로 지난해 3분기 91.39%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분기 은행의 대출은 11억2900만달러로 대비 17.6% 증가했고 부실대출의 비율도 전년동기 1.37%에서 1.2%로 떨어졌다. .
각종 수익성 지표 중 자기자본수익률(ROA)은 직전분기 0.66%가 0.51%로 악화됐고, 9%였던 자산대비수익률(ROE)도 7%로 떨어졌다.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핵심지표로 활용되는 순이자마진(NIM)역시 2.81%로 2023년 3분기 2.91%보다 낮았고 그 수치가 낮을 수록 우수한 효율성 지표도 직전분기 69.3%, 전년동기 70.93%가 76.42%로 하락했다.
US 메트로 뱅크의 김동일 행장은 3분기 실적에 대해 “”3분기 대출과 예금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남은 기간 동안 좋은 실적을 올려 2025년도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