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4년 유관기관 합동 채용박람회’ 포스터. [사진=창원시] |
[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 6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2024년 창원시 유관기관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다양한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경남지역 최대 규모 채용행사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동부보훈지청,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 한다.
시는 ‘내 일(My job)로! 내일(Tomorrow)로!’라는 슬로건 아래, 채용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을 찾고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채용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지엠비코리아㈜, ㈜무학, ㈜경한코리아 등 관내 우수 구인기업 90개사가 참여해 현장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홍보관과 취업지원관에는 창원대 등 6개 대학을 비롯한 1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VR(가상현실) 모의면접, 지문적성검사, 창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관에서는 자소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 구직자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취업 정보 획득과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유명 취업 인플루언서인 ‘인싸담당자 제이콥’과 ‘취업의 신 황인’ 강사의 취업특강도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참여기업의 구인 정보는 창원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을 지참해 현장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조영완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상반기부터 관련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알짜배기 취업정보와 우수 구인기업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인재 발굴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