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호 인천교통공사 안전경영본부장〈우측〉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교통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교통공사는 ‘2024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공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통공사는 ▷투명한 채용(채용제도 변경 시 최소 3개월 전 공고, 100개 이상의 유튜브 영상 및 메신저 채팅방 운영을 통한 공사정보 공개) ▷능력중심 채용(직무기술서 내 ‘경력경로’ 신설, 공무직 NCS 필기시험 도입) ▷공감하는 채용(매년 채용홍보부스를 통한 1:1 채용상담 실시, 필기전형 과목별 시험 분석 결과제공, 2019년 이후 약 150명의 취약계층 채용) 부문에서 채용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개선 노력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성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지원자들이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블라인드 채용과 능력중심 평가를 통해 공정한 채용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주최로 공정 채용을 실천하고 있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정한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