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포 효도학교’ 2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효도학교는 오는 9일부터 4회차에 걸쳐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다.
앞서 구는 지난 6~7월 진행한 효도학교 1기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더욱 알차게 2기 강사진을 꾸렸다.
11월 9일 1회차에는 개강식과 함께 ‘큰별쌤’으로 알려진 한국사 강사 최태성 씨의 강연이 열린다. 최 씨는 ‘효자 효녀는 부모가 만든다’는 주제로 역사 속 효도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 오늘날의 효를 재정립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외에도 증여와 상속, 노후 준비를 위한 미래 경제 전망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연들도 예정돼 있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생에 새로운 시야를 열어줄 마포 효도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효도학교에서 효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