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한국타이어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뉴욕 부스 전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9~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전기차 박람회다. 지난 2021년 개최 이후 매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부터 올랜도 등 미국 8개 지역 행사에서 체험 공간 ‘데모 디스트릭트’를 후원해 왔다. 오스틴에서도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뉴욕 지역에 이어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전시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아이온’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 풀 라인업 제품을 모두 선보이며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미국 소비자들에게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전시 부스에서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행사와 SNS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스 방문객들은 시뮬레이터로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공식 레이싱 타이어인 ‘아이온’의 성능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US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이벤트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박람회장 내 핵심 공간인 ‘데모 디스트릭트’를 후원한다. ‘데모 디스트릭트’는 전기 트럭, 승용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체험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이곳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EV-Exclusive Tire)’가 적힌 펜스 커버, 플래그, 스티커 등 다채로운 홍보물을 배치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