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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국에서 차가버섯 (Chaga mushrooms) 시장이 향후 10년 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팩트미스터 (Fact.Mr.)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차가버섯 성분 시장은 오는 2034년까지 연평균 7.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레스토라티브 보태니컬즈 (Restorative Botanicals)와 항저우 무화 바이오테크 (Hangzhou Muhua Bio-Tech)와 같은 기업들이 현재 시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차가버섯의 생리 활성물질에 대한 임상시험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는 중이다.
미국에서는 많은 회사들이 차가버섯의 효능을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제품에는 차가버섯 성분이 사용되고 있다. 허버 롯지 (Herber Lodge), 설리번 스트리트 티 앤 스파이스 컴퍼니 (Sullivan Street Tea & Spice Company), 버치 보이즈 (Birch Boys) 등의 업체 외에도 여러 아마존의 판매업체들이 차가버섯을 함유한 제품을 판매한다.
팩트미스터 보고서는 스포츠 뉴트리션 분야가 새로운 성분 판매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차가버섯 성분의 성장 걸림돌은 높은 가격이다.
차가버섯은 수 세기 동안 시베리아 및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 건강 개선을 위한 약재로 사용됐다. 당뇨병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효소가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