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아이스 스케이팅 체험

서울 강서구는 오는 16일과 30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연다.[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6일과 30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에 해당하는 만 5세~만 18세 아동 및 청소년이다.

구는 참가자들에게 수강료와 식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초등학생의 경우 보호자 포함 9만8500원, 중·고등학생은 5만4000원이다.

전문 강사진이 아이스 스케이팅 기초 동작부터 체계적으로 가르쳐준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회차별 10명씩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는 취약계층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제공해 스포츠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스포츠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