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SK케미칼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케미칼은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인 2024 갤럭시 어워즈에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관인 머콤이 주관하는 갤럭시 어워즈는 창의성, 독창성, 시각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광고, 영상 등 총 11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뽑는다. 이 상은 광고나 스폰서 없이 독립적으로 출품작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신뢰도가 높은 대회로 알려져 있다.
SK케미칼은 연례 보고서-온라인(Online Annual Report)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7월 온라인으로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이 회사 주요 사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3가지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통해 순환경제 솔루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SK케미칼 비전 등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시각화했다.
SK케미칼은 2010년부터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 경영 실적과 ESG 경영 성과를 공개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ESG와 이해관계자 관계를 강화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투명성과 소통”이라며 “올해는 국내외 ESG 공시의무 규제 대응 등에 최선을 다해 ESG 정보 공개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