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분석 측정을 하고 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국내외 환경분석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2024년도 환경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 평가를받았다.
공사는 최근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수질·악취 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등 수질 21개 항목과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 등 악취 8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아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수질분야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등 16개 항목에서, 폐기물분야는 납(Pb) 등 7개 항목에서, 악취분야는 복합악취 등 8개 항목에서 각각 ‘만족’ 평가를 모두 받았다.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는 환경측정분석사 등 9명의 분석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측정 분석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훈련과 분석 품질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염경섭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2000년 이후 숙련도시험에서 연속으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왔다”면서 “점차 강화되는 국내 숙련도시험에 대응하고 국제숙련도의 참가 항목을 늘려나가 분석역량을 강화해 자원순환 전문기관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RA 주관 국제 숙련도시험은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숙련도시험은 국내 약 1500개 환경측정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