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판교하우스. [LIG넥스원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IG넥스원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방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LIG넥스원 더 쎈(The SSEN) 임베디드 SW 스쿨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항공기 등에 설치돼 기본 작동을 수행하는 내장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K-디지털트레이닝’ 공고를 통해 이뤄졌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정부 주도 훈련프로그램이다.
LIG넥스원은 방산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 달 23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 DX캠퍼스 1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방위 산업에서 요구되는 소프트웨어 공통 역량, 무기체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K-방산 시장에 맞춘 실무형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실제 현업에 종사 중인 LIG넥스원 재직자와 인증강사가 교육하는 등 현장 특화형 실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LIG넥스원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채용연계 방안을 검토 중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방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해 국방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