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CES 2024에서 관악S밸리의 미래비전을 발표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악S밸리 내 스타트업 기업 2곳이 2025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루트파인더즈는 ‘접근성 부문(Accessibility & AgeTech)’에서, 섬재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앱 부문(Mobile Devices, Accessories &Apps)’에서 혁신상을 받는다.
이들 기업은 내년 1월 개최되는 CES 2025의 ‘관악S밸리관’에서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자 박람회이다. 1976년 제정된 ‘CES 혁신상’은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인 기업에게 돌아간다.
구는 2022년 최고혁신상, 2024년 혁신상에 이어 3번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창업 메카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는 2022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비롯해 2023년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 사업 선정, 2024년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지정으로 청년 창업과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서울경제진흥원(SBA)와 협력해 CES 2025 참가 기업 10곳을 확정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 성과 제고와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피칭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박준희 구청장은 “벤처창업의 요람 관악S밸리를 통해 더 많은 우수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