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연구성과 살펴보는 용봉학술제 개최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가 지난 1년간의 연구와 산학협력 성과를 한 자리에서 살펴보는 ‘2024 용봉학술제’를 개최한다.
용봉학술제는 오는 11월 26~28일까지 사흘간 학내 용지관과 민주마루, 공과대학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치러진다.
용봉학술제는 지난해부터 산학협력 전시회인 ‘테크페어’와 대학원 주관의 연구 전시회인 ‘지(Graduate)-페어’를 통합한 종합학술제로, 올해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RIS)의 성과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학술제에서는 우수 특허기술 및 기술사업화와 관련된 산학협력 성과물이 전시되는 한편, 사업화를 위한 기술 상담, 투자유치 IR 등 다양한 산학협력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대학원 박람회인 ‘지-페어’에서는 11개 단과대학이 참여해 151건의 구두 발표와 364편의 포스터 발표 등 풍성한 연구발표와 학술 워크숍이 이어진다.
더불어 수험생들을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준비한 금융·경제 특강을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 현대자동차 등 기업의 현직자와 각계 명사를 초청한 강연도 펼쳐진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만들기 체험, 소상공인을 위한 청년 챌린지마켓, 반도체 제조공정, 가상현실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2009년 시작된 전남대 테크페어가 지난해부터 용봉학술제로 통합돼 더욱 풍성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융합연구와 산학협력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