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민대ㆍPSB솔루션, AI 모델 기반 학습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 |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학협력단은 피에스비솔루션(대표 김택수, 이하 피에스비솔루션)과 지난 22일 오후 국민대학교 산학협력관 소회의실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청자 맞춤형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광고 시스템’ 기술을 에듀테크(EduTech)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산학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피에스비솔루션은 실감미디어(Realistic Media) 기술을 교육 분야에 활용하고 있는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학습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실감 정보를 통해 동영상, 오디오, 텍스트로 이루어진 기존의 미디어보다 월등히 나은 표현력과 몰입감, 현장감을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교육 환경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조인식에는 피에스비솔루션 김택수 대표, 국민대 이인형 산학협력단장, 김형균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서준경 산학협력팀 부장, 이영오 국민대기술지주 투자심사역, 용은서 매니저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AI) 기술의 에듀테크 분야 적용과 더불어 연구개발(R&D) 후속지원 및 초기 투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소프트웨어학부 김형균 교수가 개발한 AI 모델 기반 학습 시스템 특허로, 정형화된 디지털 콘텐츠 제공 방식을 넘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해 학습자의 학습 스타일과 필요에 맞춘 콘텐츠를 추천해 효과적인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피에스비솔루션에서는 이 기술을 자사의 에듀테크 솔루션에 접목해, ‘1:N’ 또는 ‘일방향’ 중심의 전통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맞춤형’과 ‘몰입 경험’ 중심의 교육 환경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중 음원의 행동 매핑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학습자의 이해도를 정확히 평가하고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안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택수 피에스비솔루션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학습자들이 보다 더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받고 학습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대와의 산학협력으로 에듀테크 분야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인형 국민대 산학협력단장(국민대기술지주 대표이사)도 “기술이전은 단순한 기술의 제공이 아니라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기술이전이 피에스비솔루션의 새로운 에듀테크 솔루션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 및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대 산학협력단과 국민대기술지주에서는 이 기술의 사업화를 후속 지원하기 위해 PSB솔루션에 교육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을 통한 시제품개발 지원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인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추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