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현대차증권 주가가 27일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4.66%(1290원) 내린 7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38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전날 장 마감 후 현대차증권은 시설자금 등 약 2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주당 6640원에 신주 3012만48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통상 대규모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현대차증권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