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 시책 등으로 구성된 104개 세부 지표의 성과 측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시·군종합평가에서 의왕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1위에 이어 이룬 2관왕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의왕시는 지난 8월 발표된 ‘2024년 정부합동평가’ 3그룹에서 최고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의 총 104개 지표 중 103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분야 ▷따듯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분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분야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분야 ▷도정 분야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전년 대비 2.48점 향상된 101.42점을 획득했다.
의왕시는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 기관 선정은 올해가 역대 두번째다. 이번 평가를 통해 의왕시는 4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며, 시가 지난 7년간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교부금은 총 18억3000만원에 달한다. 올해 확보한 재원은 국정 ·도정 주요 시책과 연계해 주민 불편 해소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현안 사업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의왕시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널리 입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시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 “시민 모두 자부심 느끼는 명품도시 의왕 만들어가겠다”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인센티브 4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