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재건축 공사장서 보행로 붕괴…1명 심정지·2명 중상(종합)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보행로가 무너져 행인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소방당국이 이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 [송파소방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보행로가 무너져 행인 3명이 중상을 입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보행로가 무너지면서 행인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고는 오후 3시 6분께 들어왔다. 신고 접수뒤 소방당국에서 동원한 인원은 34명, 장비는 10대다.

현재 중상을 입은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서 낙하물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해 둔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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