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8일 김태형(사진)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의 부사장 승진 등 총 31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철저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이익 극대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가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특히 실무급 임원을 전진 배치했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 극복을 견인할 인사를 발탁했다.

1964년생인 김태형 대표는 지난 1989년 효성물산에 입사한 전통 무역맨이다. 2012년 전략본부 LED 사업단 및 사업개발 담당 임원을 거쳐 2017년 두바이지사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국내 대표 펌프 전문 기업인 효성굿스프링스㈜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