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콘덴터 찾아 애로 청취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백영현 포천시장이 기업애로 청취 및 소통을 위해 지난달 29일 소흘읍에 있는 보성콘덕터(대표 서동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24번째 기업소통 현장 방문으로, 겨울 추위 속에도 기업인들의 애로 청취 및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현장에는 백영현 시장, 전은우 경제환경국장, 조영제 기업지원과장, 윤정아 가산면장, 조영석 방축3리 이장 등이 참여했으며 기업 소개, 애로사항 청취, 현장 시찰 등 순으로 진행됐다.
1991년 보성산업으로 시작, 2000년도에 공장을 신축해 현 위치로 이전한 보성콘덕터는 TV 등 가전제품과 자동차, 드론의 핵심부품인 압연 평각선(케이블) 등을 생산한다. 재료와 생산설비 등의 국산화를 통해 이 분야 유일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주로 LG, 삼성 등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중국, 독일 등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다.
서동열 보성콘덕터 대표는 “도로 확충과 해외 판로 개척 등 각종 기업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하송우~마산간 도로확포장공사가 진행중이며, 올해 12월까지 미곡처리장~하송우간 구간을 우선 개통할 것”이며, “해외 시장 개척 등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하여 최대한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