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모습 [사진=창녕군]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창녕군은 지난달 30일 부곡스파디움 따오기호텔에서 창녕군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창청넷)를 대상으로 청년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제2기 창청넷의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제안 발표회와 어울림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됐고, 2부 어울림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차기 창청넷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1부에서 발표된 분과별 정책 제안서는 전문가의 피드백을 거쳐 내실을 보완한 후, 청년 정책위원회의 심사를 받아 시상할 계획이다.
창청넷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의 필요를 반영한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참여기구로, ▷일자리·창업 분과 ▷주거·복지 분과 ▷문화·예술 분과 등 총 6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다.
올해 5월 제2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 제안 발표회와 시·군 교류 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창청넷은 이번 워크숍을 마지막으로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제3기 창청넷을 모집해 더 열정적인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거듭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