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쌍커풀 수술 했나봐”…젊어진 중년 얼굴, 비결은 ‘이 수술’

배우 송강호가 28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1승’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0.28.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배우 송강호가 달라진 눈매로 매스컴에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송강호는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1승’(감독 신연식, 제작 (주)루스 이 소니도스) 제작보고회 현장에 등장했다.

이날 송강호는 이전보다 한층 뚜렷한 눈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쌍꺼풀 수술이라도 한 것이냐’는 대중 반응이 나오자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답변을 내놨다.

송강호 소속사 측은 2일 “(배우가) 쌍꺼풀 수술을 한 것은 아니다. 최근 상안검 수술을 했다”면서 “아직 상처가 덜 아문 상태”라고 부연했다.

배우 송강호가 28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1승’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0.28 [연합]


상안검 수술은 눈알을 덮는 두 개의 눈꺼풀 가운데 위쪽의 처진 지방 일부를 제거하거나 재배치하여 주름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주로 노화로 눈꺼풀이 처진 중년 환자들이 받는다.

상안검 관련 수술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도 받았다. 노 전 대통령은 약간의 안검하수 증상이 노화로 인해 상안검 이완으로 악화돼 수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증세가 심한 상안검이완증은 수술로 교정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쌍꺼풀 수술과 비슷한 방식으로 눈꺼풀 부위를 절개하고, 늘어진 피부를 제거해 주고 눈 뜨는 근육의 힘을 강화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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