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 앳 마이 아이즈 상품. [에뛰드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끝없는 식품 물가 소식에 이어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내년 가격 인상 소식을 전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 에뛰드는 내년 첫날인 1월 1일부터 단색 섀도우 ‘룩 앳 마이 아이즈’ 가격을 종전 5500원에서 6000원으로 약 9% 인상할 예정이다.
에뛰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일부 품목의 가격을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뛰드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8억원, 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78% 감소하며 실적 악화를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