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센터·스튜디오서 신청 가능
포르쉐 전시장에 전기차 타이칸이 전시돼 있다. [SSCL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포르쉐 공식 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가 12월까지 약 한 달간 전국 SSCL 운영 포르쉐 전시장에서 포르쉐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신형 타이칸을 시승할 수 있는 ‘타이칸 익스피리언스’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타이칸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능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포르쉐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전기 스포츠카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 송도, 분당을 포함해 포르쉐 센터 서초, 대치, 부산, 용산 등 전국 7개 포르쉐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시승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SSCL 포르쉐 센터 또는 담당 세일즈 컨설턴트를 통해 문의와 신청할 수 있으며, SSCL 공식 모바일 앱 ‘Porsche SSCL’을 통해서도 간편 상담 및 시승 신청은 언제나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 고객들은 디스플레이 존에서 신형 타이칸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전문 인스트럭터의 세심한 안내와 함께 신형 타이칸의 다양한 기능과 탁월한 퍼포먼스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겨울 시즌을 맞아 참가 고객들에게는 차량용 담요와 텀블러를 증정하는 특별한 혜택도 마련됐다.
올해 8월 출시한 신형 타이칸은 성능과 기술이 한층 진화했다. 더 높은 출력, 늘어난 주행 거리, 향상된 가속력 그리고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 기술로 국내 전기 스포츠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한정 모델 ‘타이칸 터보 K-에디션’도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주목 포인트다. K-에디션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모델로, 한국의 풍요로운 문화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5가지 외관 컬러와 2가지 인테리어 옵션이 특징이다.
차량 곳곳에는 한국 특유의 미적 감각이 반영돼 있다. 한글로 각인된 ‘타이칸’ 인장, 테일게이트 및 인테리어에 수작업으로 그려진 한국의 스카이라인 그래픽, 한국 국새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은 K-에디션만의 예술적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국내 포르쉐 딜러사 최초로 K-에디션 전 색상을 SSCL 포르쉐 센터에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각 전시장마다 서로 다른 색상을 배치해 고객들이 K-에디션 독창적인 스토리와 디자인 디테일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SSCL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 스포츠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고객과 함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