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작품에 총 410만원 시상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중구(김길성)는 명동스퀘어와 명동의 매력을 위트 있고 재치 있게 표현한 짧은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명동스퀘어는 명동을 뉴욕 타임스퀘어와 같은 도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지난해 명동이 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명동 거리 곳곳에 크고 작은 전광판과 미디어폴 10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 빛의 도시 명동의 새로운 도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명동스퀘어와 명동의 매력을 주제로 재치있는 2~5행의 짧은 시를 작성해 오는 18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 공모전 신청란에 제출하면 된다.
적합성과 작품성, 문학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8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명동스퀘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스퀘어 조성으로 명동이 대한민국 1등 거리 홍보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