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거북섬 산타페스타’ 12월 7일 개최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 겨울철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산타마을’을 조성, 지난 4일 시민들에게 개방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웨이브파크 광장에 각종 겨울 소품 전시로 포토존이 마련된 트리하우스와 겨울 조명 트리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진 ‘거북섬 산타마을’을 조성했다.
산타마을은 매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겨울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해 거북섬을 찾는 시민이면 누구나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단, 포토존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만 운영한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산타마을과 함께 휴식할 수 있도록 광장 내 팽나무를 심은 플랜터와 야외벤치를 설치하고, 조명 조형물을 더해 연말연시의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강송희 공원과장은 “올겨울 거북섬 산타마을에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가족, 연인과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거북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산타마을 포토존을 배경으로 ‘미리 만나보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제1회 거북섬 산타페스타’는 12월 7일에 개최되며,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산타 공방과 산타마켓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