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원자력시설 구조부지 ‘안전성’ 확보방안 모색

- 원자력시설 구조·내진 및 부지 분야 산·학·연간 소통 장 마련


2024 원자력시설 구조부지 안전성증진 심포지엄.[KINS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5~6일 양일간 경북 구미에서 ‘2024 원자력시설 구조부지 안전성증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자력시설 구조부지 전문분야의 주요 안전현안 해결 및 안전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구조부지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첫날에는 ▷공통분야 ▷구조내진분야 ▷부지분야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총 15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둘째 날엔 구조·내진분야 심·검사관련 현안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 규제지침 제정 및 규제 현황을 비롯하여 콘크리트 앵커, SMR 내진해석, 원전 내진성능 평가, 기후변화, 확률론적 지진재해도 평가기술 등 구조부지 분야의 현안 등을 공유 및 논의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김윤일 KINS 원자력안전본부장은 “구조부지분야는 지진 및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와 항공기 충돌 및 위험물 폭발과 같은 인위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보루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논의되는 안전현안 및 안전성 증진 도모 방안이 국민에게 안전에 대한 안심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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