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ESG 평가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

현대이지웰도 ‘ESG 부문 최우수상’


[현대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현대홈쇼핑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현대이지웰도 ESG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현대홈쇼핑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한 ‘2024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각 분야와 ESG 통합 등급을 공표한다. 우수기업에 대해 시상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10년 연속(2015~2024년) 지배구조 부문 A등급 이상을 유지해왔다”며 “현대백화점그룹의 ESG 경영 기준에 맞춰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온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기업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이사회역량지표(BSM)를 도입하고 이사회 내부 감사위원회에 재무전문가를 2명 이상 구성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세우고, 준법통제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해 공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친환경 자원순환 캠페인 전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 환경·사회 분야에서도 진정성 있는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ESG 평가에서 올해 처음 ESG 통합 A+등급을 얻었다. 획득한 바 있다. 통합 A+는 전체 평가 대상 기업 1,066곳 중 상위 23곳(2.16%)에만 주어졌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차원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배구조 개선 노력은 물론 부문별 관리체계를 강화해 사회공헌 및 친환경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이지웰 제공]


현대이지웰도 이날 시상식에서 ESG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그룹이 추구하는 엄격한 ESG 경영 기준에 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수준 제고, 체계적이고 실행 가능한 ESG 정책 구축, 지배구조 책임성 강화 등 지속가능 경영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현대이지웰은 친환경 상품 전문관 ‘리그린 전문관’을 재단장하고 환경보호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협력사 장학금 지원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왔다. 지배구조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참석률 제고와 평가 내용 검토 등 이사회 문화도 개선해왔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차원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보전활동, 협력사와의 상생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및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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