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신청 접수, 20일 추첨으로 선정
주 5일, 1일 5시간 근무…147만원 수령
주 5일, 1일 5시간 근무…147만원 수령
오언석 구청장이 청년 구청체험단 참여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청년 구정체험단을 80명 규모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구청 지하 1층 전산교육장에서 추첨으로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23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선발 규모는 우선 선발 16명, 일반 선발 64명 등 80명이다.
지원 자격은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경기푸른미래장학관에 거주하는 19~45세 청년이다.
우선 선발은 국가유공자와 그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청년 구정체험단은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지역 공공기관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3일~2월 7일이다. 주 5일, 1일 5시간 근무한다. 내년 생활임금을 적용하면 하루 5만8890원, 만근 시 147만2370원을 받는다.
체험단 참여 경험은 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경쟁률이 6대 1을 기록하는 등 청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모집한 체험단에는 정원 80명에 502명이 지원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사회 경험도 쌓고 일급도 받을 수 있는 청년 구정 체험단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