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합천군] |
[헤럴드경제(합천)=임순택 기자] 합천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9회 합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합천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초 재지정된 합천 8경과 다양한 축제 및 행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총 456점으로, 전년 대비 141점 증가하며 공모전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달 9일 7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70점 등 총 8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상은 권숙희 씨의 ‘고분군의 아침’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신상용 씨의 ‘청와대의 일출’과 황해록 씨의 ‘보경당 설경’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윤철 군수는 “사계절의 다채로운 합천 관광자원을 발로 뛰며 담아주신 출품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합천의 매력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2025년 1월 7일부터 17일까지 합천문화 예술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사진 작품집으로도 제작돼 합천 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