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연금사업 통합·S&T본부 신설…외부 인재 영입도
배형근 사장 “변화, 혁신으로 밸류업 본격 추진”
배형근 사장 “변화, 혁신으로 밸류업 본격 추진”
[현대차증권]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현대차증권[001500]이 조직 효율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실시한다.
6일 현대차증권은 이날 본부장 및 사업부장 7명 중 6명을 교체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비즈니스 경쟁력 및 VIP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테일본부 산하에 연금사업실을 편제하고, WM솔루션팀을 설치하기로 했다.
IB본부는 1∼3본부로 흩어져있던 조직을 본부로 통합해 조직을 효율화하고 신사업추진단을 신설한다.
또 S&T(Sales&Trading)본부를 신설해 운용·트레이딩을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원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영지원사업부와 산하 업무혁신실을 신설한다.
70년대생 젊고 전문성 인재를 발탁하고 외부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면서 본부·사업부장 7명 중 6명이 교체된다.
현대차증권은 사장 다음 직책이 본부장, 사업부장이어서 임원이 대거 교체되는 셈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앞서 수익성 제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