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제1회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주민협의체’ 회의 개최

김동근 시장 “사업 진행과 주민들 의견 반영에 중요한 역할 할 것”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지난 6일 시장실에서 ‘제1회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하천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회의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디자인 전문가, 생태하천 동호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마중물로 추진하는 하천 정비사업이다.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경기 북부 시·군 중 5개소를 선정, 대상지에 최대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20일까지 사업시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상지는 경기도가 진행하는 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선정 대상지는 설계 및 공사 절차를 거쳐 2026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회의는 하천 정비 및 수변공원화 사업을 위한 첫번째 주민협의체 회의로, 향후 사업의 진행과 주민들의 의견 반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모에 선정되면 친환경적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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