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올해 개인연금 이전액 전년比 80% 증가

미래에셋증권 CI [미래에셋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연금 이전액이 전년대비 80% 이상 증가한 6540억원에 달했다.

11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1월 말까지 개인연금 계약 이전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늘어난 654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전 고객들을 업권별로 보면 64%가 보험사, 20%가 은행에서 개인연금을 운용하던 고객이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달리 실물이전이 되지 않아 현금화 후 이전해야 하는 개인연금에서도 계약 이전이 꾸준히 이어진 것은 연금시장에서의 자사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성향별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자산 운용을 지원하고, 글로벌 자산배분과 안정적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6월 선보인 개인연금랩은 올해 들어 잔고가 1200억원 증가해 11월 말 기준 잔고 2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안정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연금랩은 위험자산 비중에 따른 4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10만원 이상 최소 가입 금액에 매월 적립식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와 전문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개인연금 계좌에서 스스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개인연금랩은 신뢰할 수 있는 설루션이자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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