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사진)가 지난 5일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2024년 성북구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퍼실리테이터는 회의나 워크숍을 설계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4회에 걸쳐 이뤄졌다. 6시간씩 총 24시간 이다. 신청자의 90%에 29명이 수료했다. 회의나 워크숍을 설계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교육내용은 ▷퍼실리테이션의 이해와 회의 리더십 ▷퍼실리테이션 도구와 기법 ▷퍼실리테이션 설계 및 시뮬레이션 실습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은 “퍼실리테이터가 무엇인지 모르고 하루 6시간, 24시간의 교육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6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다양한 소통기법과 기술들을 배워나가는 것이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으로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는 물론 성북구 주민자치공론장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