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2024년 우리 함께 따뜻한 나들이’ 성료

[사진=부산시설공단]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연말을 앞두고 11일 사회배려계층 아동을 초청한 ‘2024년 우리 함께 따뜻한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 레포츠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두바퀴행복배달부 ‘나누리봉사단’이 주관했으며 금정체육공원 소재 들락날락에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절영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배려계층 아동들이 직접 초청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금정체육공원 들락날락은 부산 최초의 체육 특화형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올해 5월 개소 이후 약 1만 명에 육박하는 시민이 이용한 부산의 대표 어린이 문화공간이다.

공단 나누리봉사단은 아동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20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직접 포장해 전달하고, 들락날락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즐거운 나들이를 경험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었다.

이사장을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김석빈 레포츠본부장은 “나누리봉사단과 들락날락이 협력해 나들이 첫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부산시설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두바퀴 행복배달부 ‘나누리봉사단’은 2004년 결성된 이래 매달 직원들이 직접 홀로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반찬봉사, 말벗하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온정이 필요한 명절에는 장애아동, 보훈 유공자 등 다양한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나눔을 계속해 오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결혼 이민자,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복지관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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