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에 아빠 됐다” 양준혁 딸 안고 감격…“세상 달라져 보인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55세 나이에 늦둥이를 품에 안았다. [양준혁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55세 나이에 늦둥이를 품에 안았다.

12일 양준혁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씨는 전날 오후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55세에 아빠가 됐다. 느지막이 낳은 첫아이라 너무 기쁘고 세상이 달라져 보인다”고 첫 아이를 얻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도 열심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이젠 제 가족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 예쁜 딸 아이 잘 키우겠다”며 “많이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팔팔이(태명) 엄마 사랑한다. 팔팔아 너 뒤에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 팔팔하게 자라거라”라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1969년생으로 만 55세로 그는 19살 어린 박씨와 2021년 3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야구선수와 팬으로 만나 10년간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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