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상상나눔 ON-情 건강차 세트 기부 봉사활동’을 지난 10일 펼쳤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건강 차 세트를 포장하고 있다. [KT&G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T&G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상상나눔 ON-情 건강차 세트 기부 봉사활동’을 지난 10일 펼쳤다고 밝혔다.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1층 커넥트 홀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에는 KT&G 임직원과 상상플래닛 입주 청년 창업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수제청을 만들고, 기부 물품을 포장했다. 귤청으로 구성한 건강 차 세트는 겨울철 감기와 폐렴 급증에 대비해 마련했다. 완성된 300개의 세트를 성동구 취약계층 노인 가구에 전달했다.
KT&G는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KT&G 상상나눔 On-情’을 매년 펼치고 있다. 올해도 본사, 영업기관, 제조공장이 동참해 전국 곳곳에서 약 20억원 규모의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KT&G 장호연 사회공헌부장은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성껏 준비한 차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에는 KT&G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가 활용된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