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나눔가게서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수익금, 소외 계층 지원
(왼쪽부터)최우석 SK스토아 플랫폼지원그룹장, 한명삼 행복한나눔 본부장 등 관계자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행복한나눔 본사에서 열린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물품 후원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 2억2000만원 상당의 의류 물품을 후원한다는 계획이다.[SK스토아 제공] |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SK스토아는 12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손잡고 취약 계층 자립을 위한 물품 후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스토아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희망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약 2억2000만원 상당의 의류 물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최우석 SK스토아 플랫폼지원그룹장, 한명삼 행복한나눔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복한나눔을 통해 기증된 물품은 전국 ‘행복한나눔가게’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수익금으로 소외 계층의 일자리 마련 및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한나눔은 ‘행복한나눔가게’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바자회’, 창고형 매장 ‘땡스 아울렛’을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또 싱글맘 비즈니스센터 ‘봄B살롱’을 통해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싱글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지난해부터 행복한나눔을 통해 물품 후원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우석 SK스토아 플랫폼지원그룹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만들 수 있도록 ‘행복한나눔’과 뜻 깊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