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연중무휴, 무인으로 운영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청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사진)가 광진구민체육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도서를 언제든 대여,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이다. 구는 지역 내 스마트도서관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에서 광진구는 구민의 도서관 접근성을 향상하고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자 기존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던 스마트도서관을 구민체육센터로 이전 설치했다.
센터 출입구 옆에 있는 스마트도서관에는 다양한 분야의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300여권이 비치된다.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광진구립도서관 회원 누구나 비치된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1회당 2권까지 대여 가능하며 도서 대출 후 14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광진구는 내년 1월 중순부터는 스마트도서관을 통한 ‘상호대차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7개 구립도서관(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한강도서관, 자양제4동도서관, 구의제3동도서관, 군자동도서관, 광진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도서 대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스마트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운동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진구민체육센터 스마트도서관을 많은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