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반기 근로장려금 조기지급…가구당 평균 48만원

국세청 전경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법정기한(내년 1월 3일)보다 3주 앞당겨 12일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지난해보다 10만 가구 증가한 총 121만 가구다. 지급액은 554억원 증가한 5789억원으로, 가구당 평균은 지난해보다 1만원 오른 48만원으로 집계됐다.

계좌 지급 신청자는 이날 해당 계좌로 입금된다. 현금 지급 신청자는 우편으로 발송한 국세환급금 통지서와 신분증을 우체국에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은 일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금이다. 가구 형태에 따라 총소득이 2200만∼3800만원 미만, 재산 합계액 2억4000만원 미만이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오는 24일까지 상담센터(☎1544-9944)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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