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구마라톤대회 모습.[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육상연맹(WA)에서 인증하는 골드(Gold)라벨 대회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골드라벨’은 전 세계 1100여개 마라톤대회 중 코스와 참가선수 등 철저하고 엄격한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2025 대구마라톤대회’는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3년 연속 골드라벨을 획득했다.
‘2025 대구마라톤대회’참가 접수는 지난 9월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 12일 기준으로 4만130명이 접수해 조기 마감됐다.
종목별로는 풀코스 1만3023명, 하프코스 6924명, 10㎞ 1만4203명, 건강달리기 5980명이 접수했다.
‘2025 대구마라톤대회’는 경기일을 4월 첫 주 일요일에서 2월 넷째주 일요일로 변경해 개최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 대회를 통해 대구가 ‘국제육상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세계 속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