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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현 이승남 대표(왼쪽부터), 대구시의사회 이상호 수석부회장, 대구시구청장·군수협의회 류규하 회장, 대구시 조재구 남구청장, 행복진흥서포터즈 이순삼 명예회장,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 행복진흥서포터즈 송준기 회장, iM뱅크 김기만 부행장.[대구시행복진흥원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시행복진흥원)은 지난 14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기관은 행복진흥서포터즈(명예회장 이순삼, 회장 송준기), 대구시의사회(회장 민복기), iM뱅크(은행장 황병우), 명지현(대표 이승남), 대구 구청장·군수 협의회(회장 류규하) 등이다.
이번 사회공헌 협약은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각종 사업에 대한 공동협력에 관한 사항으로, 앞으로 협약기관은 모두 대구시민 행복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대구행복서비스’는 이번 협약에 기반한 첫 행사로, 사회공헌 협력기관의 인적·물적 후원을 통해 이날 대구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남구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각 기관 대표의 개회사와 축사, 시루떡 커팅 퍼포먼스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료·행복·뷰티 상담부스와 행복충전소를 운영했다.
행복진흥서포터즈는 지역 사회서비스전문가 및 리더를 포함한 대구시민들로 구성돼 기관홍보 및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뉴거버넌스 조직으로, 행사 기획 지원과 참여자 관리를 맡아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순삼 명예회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준기 회장은 “행복을 나누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대구시의사회는 6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대구시의 대표적인 의료 전문 직능 단체다. 민복기 회장은 “대구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의료계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iM뱅크는 57년간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구시민과 함께 성장해온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명지현은 뿌리인문학과 힐링타로를 교육하는 기관으로 대구 지역 지자체를 비롯해 전국의 각종 기관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승남 대표는 “시민들이 자신의 삶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더욱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대구 구청장·군수 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소외계층 발굴과 참여자 모집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류규하 회장은 “대구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남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행사장소를 적극 지원하며 조재구 남구청장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미담장(대표 김지은·행복진흥서포터즈 위원)은 시민들에게 눈썹다듬기, 스타일링 등 뷰티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소외계층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했으며 후레쉬케터링(대표 백종필)은 커피차를 후원하며 행사에 활력을 더했다.
대구시행복진흥원은 이번 행사의 기획과 총괄을 맡았다. 배기철 이사장은 ”대구시행복진흥원은 대구시민 모두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