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 타다와 마일리지 파트너십 론칭…“편안한 이동에 마일리지 적립도”

타다 이용 시 금액 1000원당 1 아시아 마일즈 적립
항공 여행부터 지상 이동까지 아시아 마일즈 적립 혜택 확대


케세이가 타다와 파트너십을 론칭했다. 사진은 도널드 모리스 캐세이 한국 지사장이 타다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캐세이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Cathay)가 국내 대표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 운영사 브이씨앤씨(이하 타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6일부터 2025년 12월 15일까지 1년간 아시아 마일즈 적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캐세이 글로벌 회원은 타다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금액 1000원당 1 아시아 마일즈를 적립받을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항공권 예약 및 좌석 승급, 호텔 숙박, 쇼핑, 다이닝, 기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세이 고유의 화폐이다. 항공 여행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어 더 풍성하고 편리한 여행과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제공한다.

타다는 최대 5인까지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내부 공간과 적재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가족이나 그룹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넓은 적재공간으로 공항 출발·도착 시 수하물 이동이 편리해 여유로운 여정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타다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 및 중국어 언어를 앱에서 지원함에 따라 외국인 캐세이 회원이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도 어려움 없이 타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호출 시 승객과 가장 가까운 차량이 자동 배차되고 기사에게 고객이 설정한 목적지를 사전에 공유하지 않아 탑승 거부가 없으며,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용한 차량 내부, 핸드폰 충전 서비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등 세심한 편의 서비스가 강점으로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캐세이 프리미엄 서비스와 잘 어우러진다.

도널드 모리스 캐세이 한국 지사장은 “타다와의 파트너십은 항공 여행과 지상 이동을 연결해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캐세이 회원들이 항공 여정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더 많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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