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민대 제공 |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지난 5일 LINC 3.0 사업단의 커뮤니티상생센터와 행정학과가 주관하는 「2024 지역사회 문제해결 정책 아이디어 제안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정책 제안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해당 행사는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지방행정론(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인이 되어 실질적으로 해결가능한 정책을 수립하는 경험을 하면서 지역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배운데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하자는 주민자치의 열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며 참여의식을 더욱 제고시키고 초고령사회에서 청년의 역할을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학습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대 학생들을 비롯해 하현상 행정학과 교수(LINC 3.0 사업단 커뮤니티상생센터장), 정릉3동주민센터 동장, 정릉3동주민센터 직원, 정릉3동주민자치회장, 자치위원, 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청년세대인 대학생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문제를 발굴해 해결책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고령친화도시를 위한 기저질환 알리오 시스템과 다자간 품앗이 플랫폼인 마을시간은행 외에도 길거리 배려의자 배치, 야간 보행안전을 위한 루미나이트 야광벽화, 친환경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플로깅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채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하현상 국민대학교 LINC 3.0 사업단 커뮤니티센터장(행정학과 교수)은 “저출산·초고령사회와 지방소멸에 직면한 우리나라의 지역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학생들이 지역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체감하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므로 지역 참여형 수업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