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녕군] |
[헤럴드경제(창녕)=임순택 기자] 창녕군체육회가 지난 13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2024 창녕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녕군 체육을 결산하고 체육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이경재·우기수 도의원을 비롯해 체육 지도자, 관계자, 지역 체육인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주요 활동 보고와 함께 체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송년사와 축사, 식후 행사로 바이올린 연주,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팀 공연, 지역 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체육인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행사에서는 ▷체육대상 ▷전문체육 ▷생활체육 ▷체육진흥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13개의 체육상이 수여됐다. 이 가운데서도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창녕고등학교 축구부가 영예의 체육대상을 수상하며 박수를 받았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체육은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창녕군이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보학 체육회장은 “2026년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며 “군민들에게 가까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와 체육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