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성대학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경성대학교는 글로컬문화학부 학생들이 지난 6일 경남도 관광 기업 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회 2024 문화·관광자원을 이용한 경남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 여행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남도청 관계자, 경남도 여행사협회 임직원·회원사가 참가했고 전국 대학교에서 경남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을 이용해 관광 마케팅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경성대 글로컬문화학부 도란도란 팀은 ‘통영 바다와 땅에서 즐기는 도란도란 어촌 캠프’를 주제로 저출산으에 따라 급속히 증가하는 폐교 문제를 풀기 위한 어촌 캠프 활용 지역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신통방통 팀은 ‘통영으로 놀러와영’이라는 통영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Studycation & Wellness 프로그램 신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은 “문화 서비스 전공 수업 중 하나인 문화 상품 콘셉트 개발 수업에서 배운 내용과 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으며 전공 교수님의 적극적 지도 역시 많은 도움이 됐다. 또 직접 지역 대상 상품을 개발하고 공무원과 기업 대표들의 심사를 받았기에 더 나은 문화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까지 함께해 주신 도현래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글로컬문화학부 문화서비스 전공 도현래 교수는 “학생들이 과제가 많이 몰리는 시기임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경남도 여행사협회 박종규 회장님과 경남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학교 글로컬학부는 문화서비스 전공 학생들은 지난달 22일 경북 안동에서 개최된 ‘전국 대학생 관광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우수상’, 29일 부산에서 개최된 ‘WB MICE UV 전국 공모전 최우수상 및 우수상’, 이번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경남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단위의 공모전에 3주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