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쵸이닷’의 최현석(왼쪽부터) 총괄 셰프와 프레시지 이현복 영업본부장. [프레시지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프레시지가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고품질의 간편식이 판매량 호조를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프레시지는 사업 초기부터 다양한 ‘푸드 IP’를 활용한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했다. 줄 서는 식당,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등 맛집 IP 확보에 주력해 다양한 간편식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타 셰프 최현석과 협업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프레시지는 지난 7월부터 최현석 셰프와 전략적 IP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쵸이닷’, ‘중앙감속기’ 등 최현석 셰프의 레스토랑 IP를 차례로 확보했다.

또 최현석 셰프를 명예 고문으로 위촉해 스타 셰프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집약된 간편식을 선보였다. 지난 11월 한 달 만에 ‘최현석의 쵸이닷’ 제품군이 17만개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프레시지와 최현석 셰프는 지난 2021년 초부터 롯데홈쇼핑에서 ‘테이스티:맛’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난 11월까지 약 600억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10월에 방영된 200회 특집 방송에서 ‘최현석의 맑은 한우곰탕’은 전량인 5만6000팩이 매진됐다. 12월 방영된 ‘최현석 셰프의 돈까스 2종’ 역시 준비한 4000세트를 모두 판매했다.

프레시지는 최현석 셰프 IP 협업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쵸이닷 레스토랑에서 판매 중인 17개의 제품도 단계별로 간편식화한다.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직원들의 스탭밀(Staff Meal) 컨셉의 ‘쵸이닷: 직원食당’ 브랜드도 제품군을 확장한다.

이현복 프레시지 영업본부장은 “스타 셰프들과 전략적 IP 계약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간편식을 선보인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로라하는 스타 셰프와 협업해 프리미엄 IP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